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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동정

[역경의 열매] 정인찬 총장 <1> 어려서 부모님 여의고 하나님 아버지 위로받아
작성일
2018.09.27
조회수
3733

[역경의 열매] 정인찬 <1> 어려서 부모님 여의고 하나님 아버지 위로받아
잃은 것보다 더 큰 것 채워주셔… 역경 이기고 목회·교수 생활에 큰 힘

내가 태어난 곳은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경남 통영이다. 통영은 경치가 아름다워 한국에서 살아도 외국에서 사는 기분이 들었다. 고기잡이가 잘돼 인심이 좋았고 통영의 나전칠기 장롱과 김밥은 전국 제일이다. 또한 유명한 문학가와 시인이 많이 나온 고장이기도 하다. 지금도 나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 월남한 가족들이 자기가 태어난 북한 고향땅을 그리워하는 것같이 말이다.

나는 1942년생이다. 아버지 정상용과 어머니 김복덕의 장자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공부를 많이 하신 분이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을 일본으로 유학을 보내 공부하게 하셨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뒤 어머니와 결혼했고 유영학원에서 교사로 일했다.

중략

나는 부모를 잃었으니까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분의 더 큰 뜻과 섭리를 깨닫고 나니 잃은 것보다 더 큰 것으로 채워주셨음을 새삼 느끼고 살고 있다. 역경을 이기는 도약이 된 것이다. 목회자나 교수생활을 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이것저것 채워주시는 하나님. 잃은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이야말로 신앙의 성숙이 아닌가 싶다.

약력=△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석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 박사 △국제개혁신학대학원대 총장, 미주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세계선교협의회(KWMC) 대표회장, 미국독립교회연합회 총회장, 휴스턴한인교회 담임,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 백석대 목회대학원장, 백석신학대 학장 역임 △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총장,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연합회장, 새창조교회 담임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0815&code=23111513&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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